▲ 박명수(왼쪽)가 하하를 그리워했다. 출처l박명수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무한도전’ 멤버였던 방송인 하하를 그리워했다.

하하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런닝맨’ 멤버인 배우 전소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날 방송인 지석진, 가수 김종국 등 ‘런닝맨’ 멤버들의 전소민 생일 축하 릴레이에 하하 역시 동참한 것. 하하는 전소민 생일을 축하하면서, 그의 쾌유도 함께 빌었다.

이러한 ‘런닝맨’ 멤버들간 돈독한 우애가 전해진 가운데, 뜻밖의 댓글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하와 ‘무한도전’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거성’ 박명수.

▲ 하하의 SNS에 댓글을 단 박명수. 출처l하하 SNS

박명수는 해당 게시물에 “보고 싶다. 하하야”라며 “너무 연락이 안 되는구나”라고 댓글을 남겼다. 박명수 댓글에 누리꾼들은 하하에게 박명수가 서운하겠다며, 이제 ‘무한도전’보다 ‘런닝맨’이냐고 농담하는가 하면, 하하 연락처가 바뀐 것이 아니냐며 진지하게 걱정하기도 했다.

▲ 박명수 댓글에 하하게 답했다. 출처l하하 SNS

그런데 이후 하하가 답글로 폭소를 자아냈다. 하하는 “아니 연락을 하셔야 연락이 되죠. 형님”이라며 “하지만 보고 싶어요”라고 남겨, 웃음과 애틋한 마음을 동시에 전했다. 

박명수가 연락하지도 않았지만, 연락이 안 된다고 투덜거렸다는 하하의 센스 넘치는 응수에 누리꾼들은 "시트콤을 보는 것 같다"며, 이런 환상 호흡을 또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있길 기대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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