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스틴 개이치 '퍼거슨 나와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 제작 최제훈 PD] UFC 라이트급 4위 저스틴 개이치가 UFC 249에 긴급 투입됩니다.

개이치는 하빕을 대신해 오는 19일 토니 퍼거슨과 대결합니다.

하빕은 코로나19에 따른 러시아 정부의 출국 봉쇄 조치로 출전이 무산됐습니다.

챔피언 하빕과 도전자 퍼거슨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으로 벌어질 예정이었던 이 경기는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으로 바뀌었습니다.

개이치는 NCAA 전국대회에서 8위 안에 든 '올아메리칸' 출신으로 23전 21승 2패 전적을 쌓은 강자입니다.

21승 중 18승을 KO로 만들었을 만큼 화끈한 결정력을 자랑합니다.

난타전을 즐겨 인기가 많은 파이터이기도 합니다.

세계에 개이치의 충격적인 등장을 알린 경기.

2017년 마이클 존슨을 상대로 치른 UFC 데뷔전입니다.

화이트 대표는 이 경기 승자가 오는 9월 하빕과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를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퍼거슨, 전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더스틴 포이리에는 개이치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경기 발표 직후 개이치는 "내가 때리면 퍼거슨은 잠들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 제작 최제훈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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