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틴이 일본 첫 돔 투어를 취소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세븐틴이 코로나19 여파로 오늘 5월부터 예정된 일본 돔 투어를 취소했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SNS에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상황을 주시하며 개최에 대해 협의해 왔으나, 아티스트와 팬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추가적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5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일본 돔 투어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공연을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세븐틴 일본 공식 사이트도 이날 공지를 통해 공연 취소를 알리며 "연기도 검토했으나, 개최 가능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세븐틴은 오는 5월 9일부터 28일까지 사이타마 메트라이프 돔, 도쿄 돔, 후쿠오카 페이페이돔,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첫 일본 돔 투어를 계획했지만,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면서, K팝 가수들의 잇따른 공연 연기 및 취소 소식이 전해졌고 세븐틴 측 역시 콘서트 취소라는 결정을 내렸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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