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보검과 박소담이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 출연한다. 제공|tvN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박보검과 박소담, 변우석이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으로 뭉친다. 

'청춘기록' 측은 9일 박보검과 박소담, 변우석 출연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청춘기록'은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을 선보인 안길호 감독과 '닥터스' '사랑의 온도'의 하명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청춘기록'은 갖고 태어난 ‘수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고,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그럼에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청춘들의 뜨거운 기록을 통해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전한다는 각오다.  

박보검은 열정을 품은 현실주의 청춘 사혜준을 맡아 새로운 ‘인생캐(인생 캐릭터)’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델이자 배우가 꿈인 사혜준은 이상과 현실에서 조화를 이뤄내는 인물이다. 밝고 온화한 성품을 지녔지만, 객관적으로 세상을 바라볼 줄 아는 유연한 공감 능력도 지녔다. 

박보검은 tvN '남자친구' 이후 약 1년 만에 돌아오게 됐다. 그간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등을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녹여내며 절대적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박소담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꿈인 안정하로 분한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정의할 줄 아는 안정하는 타고난 센스와 노력으로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인물. 내면의 불안정을 버리고 스스로 안정을 찾아가는 야무진 청춘이다.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그의 4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변우석은 사혜준의 절친한 친구이자, 모델 겸 배우 원해효로 분한다. 원해효는 가진 것이 아닌 자신의 노력을 인정받고 싶은 청춘이다. 상냥하고 젠틀하지만, 승부욕도 강하다. 좋아하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기에 ‘금수저’라 혜택받는다는 시선은 참을 수 없다. 친구인 사혜준과 정정당당하게 승부해 지금의 자리에 왔다고 믿는다.

변우석은 ‘디어 마이 프렌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다졌다. 

'청춘기록'은 2020년 하반기 tvN에서 방송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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