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TV '숙희네 미장원'. 제공|STATV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잠수 이별'에 관해 최송현 오정역 신아영이 서로 다른 의견을 밝힌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STATV(스타티비) '숙희네 미장원'에는 '최악의 이별 방법'에 대한 토크를 나눈다. 여자들이 꼽은 최악의 이별방법 1위로 조사된 '잠수 이별'에 대해 오정연은 "최악 중의 최악"이라고 치를 떨고, 최송현도 "처음에는 걱정되고 나중엔 계속 이별의 이유를 생각하게 된다"고 털어놓는다. 반면 신아영은 '잠수 이별'이 나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밝힌다. 

이날 '숙희네 미장원'에는 ‘호구’인 듯 순애보인 듯 듣는 이를 답답하게 만드는 ‘철수’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소개팅으로 만나 세 번의 데이트만에 연인으로 발전한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철수는 ‘전 남친을 잊지 못했다’는 말로 이별을 통보 받았지만, 나쁜 남자였던 전 남친을 잊지 못해 괴로워하는 숙희를 안타까워하며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이후에도 습관적으로 이별을 고하는 숙희를 욕하기는커녕 이직을 돕고 숙희 어머니 병원비를 대는 등 물심양면으로 헌신했으나 끝내 숙희는 그를 떠났다. 

신아영은 “전 남친 얘기를 꺼내는 것은 미련이 남았다는 뜻”이라며 진작에 알아채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한다. 반면 오정연은 “철수의 마음이 이해된다”며 철수의 편을 든다. 최송현도 “첫사랑은 아무리 뜯어 말려도 안 된다”며 오정연과 비슷한 반응을 보인다.  

'숙희네 미장원'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지난 달 새롭게 문을 연 엔터테인먼트 채널 STATV는 KT 올레tv 124번, SK Btv 137번, LG U+tv 120번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외 지역 케이블 등의 채널 정보는 STATV스타티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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