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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건 안 좋아할 줄" 뤼디거, 세스크 덕분에 메시와 유니폼 교환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2020년 04월 09일 목요일
▲ 첼시를 무너뜨리는 2017-18시즌의 메시
▲ 입단 당시 유니폼을 든 뤼디거 ⓒ첼시 SNS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안토니오 뤼디거(첼시)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유니폼을 교환하던 때를 회상했다.

축구 선수들은 경기를 마친 뒤 유니폼을 교환하곤 한다. 자신과 힘껏 맞선 상대를 기억하기 위해서다. 자신이 존경하는 선수와 경기하고 유니폼을 교환하는 것은 모든 선수들의 꿈이 아닐까.

뤼디거는 자신이 지금껏 모은 유니폼 가운데 최고의 것으로 메시의 유니폼을 꼽았다. 그는 8일(한국 시간) 첼시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메시와 유니폼 교환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2017-18시즌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FC바르셀로나와 격돌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선 좋은 경기를 했지만 1-1로 비겼고, 2차전에서 0-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1차전에서 동점 골을 넣은 이도, 2차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첼시를 침몰시킨 이도 메시였다.

뤼디거는 "메시의 유니폼을 갖고 있다. 2년 전에 챔피언스리그 16강전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뛸 때 얻었다. 메시와 같은 선수와 경기한 것은 엄청난 영광이었다. 그래서 메시에게 경기를 마치고 악수한 뒤 유니폼을 요청했다"고 회상했다.

유니폼을 그저 받는 것뿐 아니라, 교환하게 된 것은 동료 덕분이었다. 뤼디거는 "메시가 내 유니폼은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근처에 있다가 '네 유니폼도 줘. 메시도 원하고 있을거야'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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