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사랑이 유튜브를 시작했다. 유튜브 채널 '김사랑' 영상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김사랑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사랑이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알리고, 이날 그의 유튜브 채널 ‘김사랑’에 ‘사랑로그, 김사랑이 영상을 시작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김사랑의 소소한 일상과 유튜브 시작 배경이 설명돼있다. 영상은 집 안에서 수수한 차림으로 반려견과 놀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하는데, ‘’아이’와 나’, ‘프롤로그. 영상을 찍게 된 이유’라는 자막과 함께 김사랑은 자신이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를 차근차근 소개했다.

▲ 김사랑이 유튜브를 시작했다. 유튜브 채널 '김사랑' 영상화면 캡처

그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게 살아내는 것도 소중하다는 것을 더욱 깨닫게 되는 것 같다”며 “요즘 제 일상을 차지하고 있는 반려견 ‘아이’다”며 자신의 반려견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작은 아이가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크리스마스 날 집에 왔다”라며 “강아지를 반려견으로 맞은 건 정말 7년 만이다. 제 곁을 떠나간 다른 아이들을 생각해보니 저에게 남은 것이 그 아이들의 사진 몇 장뿐이란 걸 생각하니 슬퍼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 아이를 데려온 만큼 아이와 소소한 추억들도 예쁘게 담아내고 싶다”고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 김사랑이 유튜브를 시작했다. 유튜브 채널 '김사랑' 영상화면 캡처

또한 김사랑은 “집에 오래 있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는데 많은 시간 동안 집에 있다 보니 취미도 생겼다”며 “운동도 하고, 아이랑 놀고, 요리하고, 아이 간식을 주고, 아이와 음악을 듣고, 차를 내리고, 또 아이랑 놀고, 청소하면 하루가 어떻게 가는 지 모를 정도로 완벽한 하루가 완성되는 것을 경험했다”라고 완벽한 ‘집순이’ 생활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 강아지와 소소한 일상이 주는 너무 큰 행복을 같이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영상을 찍게 됐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자주자주 올리고 싶다”라며 “더 보고 싶은 영상이 있으시거나 제 일상에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달라”고 소통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김사랑이 반려견 아이와 노는 모습뿐만 아니라, 그의 한강뷰 집도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7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된 집 구조와 인테리어가 사뭇 달라, 누리꾼들은 김사랑이 이사한 새 집이라며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 김사랑이 유튜브를 시작했다. 유튜브 채널 '김사랑' 영상화면 캡처

또한 그의 반려견 역시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대목. 크림 푸들 품종의 ‘아이’가 김사랑뿐만 아니라 누리꾼들의 마음까지 훔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누리꾼들은 김사랑만큼 분위기가 그윽한 영상미와 배경 음악도 구독자를 올리는 데 한 몫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김사랑 유튜브 채널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구독자 2000명을 넘어서는가 하면, 그가 올린 영상은 조회수 7000회를 돌파했다. 이처럼 유튜브 스타까지 넘보는 김사랑이 또 어떤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 유튜브를 시작한 김사랑.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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