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가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홍백전을 치렀다. 백팀이 홍팀을 4-0으로 꺾었다.

홍팀은 홍종표(2루수)-김규성(유격수)-박민(3루수)-황대인(1루수)-이정훈(포수)-문선재(좌익수)-고장혁(지명타자)-유재신(우익수)-최정민(중견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백팀은 주전급 타선을 만들었다. 김호령(중견수)-김선빈(유격수)-프레스턴 터커(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오선우(우익수)-장영석(3루수)-유민상(1루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로 홍팀을 맞이했다.

백팀은 김호령이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맹활약했다. 터커가 멀티히트로 활약한 가운데 유민상 박찬호가 1안타, 대타로 출전한 나주환이 1안타를 보탰다. 장영석은 안타 없이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팀 주전급 타선을 상대한 홍팀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4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양현종에 이어 고영창이 1이닝 1실점, 이준영이 1이닝 1실점으로 주춤했다. 홍건희 전상현 변시원은 모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백팀 선발투수 임기영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현준은 2이닝 3탈삼진 무실점, 장재혁 1이닝 무실점, 오규석도 1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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