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제공|TV조선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TV조선 '사랑의 콜센타'가 2주 연속 20%를 넘기며 안방을 사로잡았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는 전국가구 20.7%를 기록해 지난 방송분(23.1%)보다는 다소 하락했으나, 2주 연속 20%를 돌파했다. 2549 타깃 시청률은 전국 기준 5.4%를 기록했다. 

이날 '사랑의 콜센타'에서 '미스터트롯'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봄을 부르는 노래와 의상으로 화사하고 흥겨운 매력을 뽐냈다. 

오프닝 송 '제비처럼'에 이어 첫 번째 트롯콜은 부산 지역에서 탄생했다. 김호중이 이상형이라는 신청자를 위해, 김호중은 '꽃바람 여인'을 열창했다. 

두 번째 트롯콜 주인공은 서울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신청자였다. 1시간 반 동안 쉼 없이 전화를 걸었다는 신청자는 “임영웅을 예전부터 좋아했다”며 오랜 팬답게 과거 임영웅이 ‘전국 노래자랑’에서 불렀던 ‘일소일소 일노일노’를 요청했다. 임영웅은 다른 TOP7 멤버들과 함께 흥겹게 무대를 완성했다. 

전국 각지에서 전화가 쏟아지는 가운데 이찬원의 은사가 신청자로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이찬원과 연결되기 위해 수없이 전화를 걸었다는 신청자는 이찬원의 학창시절 일화를 전하며 “여학생과 토론할 때 눈빛이 반짝였다. 하지만 실속은 없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신청자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고향인 대구에 쨍하고 해 뜰 날이 속히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해뜰날’을 신청했고, 이찬원은 진심 가득한 열창을 펼쳤다. 

'트롯맨'들의 다양한 노래도 들어볼 수 있었다. 장민호는 중국 노래인 '월량대표아적심'을 자신을 좋아한다는 신청자에게 선사했고, 영탁은 싸이의 '챔피언'을 임영웅과 함께 신나게 불러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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