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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이사진 6명 줄사표…여론 조작 의혹이 불씨였다

이성필 기자 elephant37@spotvnews.co.kr 2020년 04월 10일 금요일

▲ 바르셀로나 이사 6명이 구단 운영을 비판하며 사표를 던졌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위기에 몰렸다. 경영진 6명이 줄사표를 던졌다.

스페인 스포츠신문 마르카 등 주요 매체는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이사 6명이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에게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앞서 바르토메우 회장은 이들에게 신속히 구단을 떠나라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호르디 클라사미글리아 이사를 중심으로 공동 사직서에 서명하며 더는 직책을 이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줄사표는 소위 '바르사 게이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올해 초 바르토메우 회장에 대한 나쁜 여론을 희석하기 위해 여론을 만드는 전문 업체를 고용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악성 소문을 퍼트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연봉자인 리오넬 메시를 중심으로 주요 선수들의 인성에 문제가 있다는 식의 글을 남겨 파문을 일으켰다.

당장 구단 수뇌부 전원 사퇴라는 주장이 나왔다. 클라사미글리아 이사 등 6명은 바르토메우 회장에게 해명하라고 소리쳤지만, 돌아오는 답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코로나19 사태로 선수들의 연봉 삭감이 절대적이고 선수들이 동의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그러자 메시가 일련의 상황에 '가짜 뉴스'라며 분노하는 등 경영진과 파열음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사미글리아는 이사진을 대표해 "바르셀로나는 정말 중대한 도전 앞에 있다"며 바르토메우 회장의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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