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몽과 김재환이 함께 한 '봄 같던 그녀가 춥대' 표지. 제공|IWS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분야와 장르를 뛰어넘는 문화 컬래버 프로젝트 '엑스바이엑스'(X by X) 첫 번째 작품이 베일을 벗는다.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MC몽과 김재환이 참여한 '엑스바이엑스' 첫 번째 프로젝트 음원 '봄 같던 그녀가 춥대'가 발표된다.

MC몽이 프로듀싱한 '봄 같던 그녀가 춥대'는 당신과 같이 있어도 느껴지는 외로움과 마음의 시림을 담은 곡으로, 짙은 사운드와 프로젝트의 첫 번째 테마 '결핍'을 감성적으로 그려낸 노랫말이 돋보인다. 특히 이 곡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MC몽과 김재환, 페노메코의 케미 또한 인상적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김재환, 페노메코가 함께 참여한 타이틀 트랙, MC몽과 김재환의 목소리로만 이뤄진 트랙, 인스트루먼트 버전까지 '봄 같던 그녀가 춥대' 총 3개 트랙이 수록됐다.

또, '혼자가 혼자에게'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등 마음에 스며드는 시로 많은 사랑을 받는 시인 이병률이 '엑스바이엑스' 첫 번째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지난 9일 오후에는 영화 '기생충' 속 다송(정현준)이 그린 자화상의 원작 화가 지비지(ZiBEZI)의 작품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엑스바이엑스' 지비지 작품. 제공|IWS
'엑스바이엑스'는 음악뿐만 아니라 미술, 문학 등 여러 예술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새로운 감각과 감성을 교류하며 만들어내는 문화 컬래버 프로젝트. 첫 번째 프로젝트 음원 '봄 같던 그녀가 춥대'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한다.

MC몽과 김재환은 '엑스바이엑스' 첫 번째 프로젝트 음원 '봄 같던 그녀가 춥대' 가창료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며, 음원은 10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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