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팬텀싱어3' 김희정 PD. 제공|JTBC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팬텀싱어3' 김희정 PD가 결승전 생방송 여부는 코로나19에 달렸다고 밝혔다.

10일 JTBC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JTBC '팬텀싱어3'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정 PD는 "앞선 시즌처럼 생방송으로 준비를 하고 있으나, 코로나19가 어떻게 될지 앞으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팬텀싱어'와 '팬텀싱어2'는 결승전을 생방송으로 대국민 문자투표 등을 받아 최종 우승팀을 결정했다. 지난 시즌 파이널 무대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졌다.

김 PD는 "7월로 '팬텀싱어3' 결승이 예정됐는데,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제작진이 여러 가지로 계속 회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팬텀싱어3'는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을 결성하는 프로젝트로, 시즌 최초로 해외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해 역대 최다 지원자가 몰리는 등 관심을 끌었다. 성악 뮤지컬 팝페라 국악 K팝에 국한했던 앞선 시즌과 달리 록 힙합 재즈 민요 라틴까지 모집 대상과 장르도 대폭 넓혔다. 뮤지션 윤상 음악감독 김문정 성악가 손혜수 뮤지컬배우 옥주현 작사가 김이나 피아니스트 지용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팬텀싱어3'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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