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우새'에서 반전 일상을 공개한 배우 오민석. 출처| SBS '미우새'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오민석이 달라진 독립 생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오민석은 캥거루 라이프에서 벗어나 모든 살림을 직접 하겠다고 홀로서기를 선언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오민석은 '미우새'를 통해 따로 살면서도 청소, 빨래, 식사까지 집안 살림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완전히 맡기는 '캥거루 라이프'를 공개한 바 있다. 이런 생활 방식에서 벗어나겠다고 홀로서기에 도전한 그는 빨래를 직접 세탁기에 돌리는가 하면, 독립에 필요한 물품을 사기 위해 슈퍼마켓에 다녀온 후 주방을 깔끔하게 정리해 놓는 등 달라진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집에 찾아온 배우 조달환을 위해 라볶이 요리를 능숙하게 해내 반전 매력을 뽐낸 그는 수맥을 짚는 엉뚱한 모습으로 안방에 웃음을 유발했다. 직접 빨래를 돌렸지만 홀로서기는 쉽지 않았다. 손수 세탁한 흰옷이 전부 파랗게 물드는 예상치 못하는 전개로 폭소를 선사하기도 했다.

오민석은 다양한 작품에서 이성적이고 날카로운 내면을 가진 인물을 주로 연기해왔다. 그러나 '미우새'에서는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현실적인 일상을 보여주며 솔직하고 털털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해 집안의 반대로 헤어진 아내를 잊지 못하는 '뒤늦은 직진남'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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