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디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하이파이브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하이파이브는 1977년 10월 2일 다저스에서 선수로 뛰던 베이커 감독이 시즌 30호 홈런을 치면서 만들어졌다. 다저스는 이 경기에서 베이커 감독까지 모두 4명의 30홈런 타자를 보유하게 됐는데, 이를 축하하기 위해 글렌 버크가 손바닥을 들어 올리자 베이커 감독이 마주쳤다.
베이커 감독은 "시즌이 시작하면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하이파이브를 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아마 앞으로는 하이파이브가 사라질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