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는 하루빨리 시즌이 재개되길 바라고 있다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즌 재개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NBA는 적극적이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NBA 사무국이 시즌 재개 일정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ESPN' 역시 "NBA는 '25일 동안의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NBA 선수들은 11일간 개인훈련을 하고 14일 동안은 팀 훈련을 하면서 시즌 재개를 준비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어디까지나 시즌 재개가 결정났을 때 얘기다. NBA는 코로나19로 지난달 12일부터 무기한 시즌 중단을 이어 오고 있다. 물밑에서 시즌 재개에 대한 움직임은 계속 있어왔지만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구체화되지 못했다.

NBA 사무국은 이번 시즌을 늦어도 미국 노동절(9월 7일) 주간에는 마치고 싶어 한다. 이를 위해서 NBA는 정규 시즌 경기 수나 플레이오프 일정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현지에선 6월에 시즌이 재개되고 플레이오프가 8월에 진행될 거란 소식도 나오고 있다. 라스베이거스같은 제3지역에서의 시즌 재개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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