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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FC서울 팬들의 선택은 아드리아노와 박주영이었다. FC서울이 시즌티켓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020 시즌 최다득점 선수는 아드리아노, 최다도움 선수로는 박주영이 꼽혔다.

FC서울은 코로나19로 인해 K리그 개막이 연기된 상황에서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갈 수 있는 흥미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323일부터 2020 시즌티켓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것. 설문조사는 최다득점, 최다도움을 할 것 같은 선수는”, “올시즌 유니폼에 이름을 마킹하고 싶은 선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들로 구성됐다. 설문조사의 자세한 결과는 FC서울 SNS를 통해 공개된다.

팬들이 예상하는 최다득점 선수는 원샷원킬 득점기계 아드리아노로 34%의 팬에게 선택을 받았다. 2위는 27%의 팬들이 예상한 박주영, 3위는 26%의 페시치였다.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FC서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아드리아노는 여전히 팬들에게 사랑 받는 선수임을 증명했다. 아드리아노를 선택한 팬들은 전성기 때 센스는 여전할 것”, “한시즌 역대 최다득점 보유자등의 이유로 아드리아노의 선전을 기대했다.

최다도움은 승부사박주영이었다. 39%의 팬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도움 예상 1위에 올랐다. 팬들은 이타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베테랑”, “세트피스의 날카로운 킥이 강점등의 이유로 박주영을 선택했다. 뒤이어 주세종이 13.6%, 알리바예프가 13.2%로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박주영은 지난 시즌 K리그에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인 10득점 7도움을 올리며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FC서울은 개막을 기다리는 팬들과의 커뮤니케이션과 스킨십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컨텐츠와 이벤트를 열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팬들과 선수들이 실시간으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이벤트인 서라톡’(서울라이브토크)이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FC서울은 지난 3월부터 매주 한번씩 서라톡을 진행해 왔으며, 주세종, 한찬희, 김주성, 조영욱, 황현수 등 많은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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