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서울, 곽혜미 기자] LG 트윈스 훈련이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투수진이 미소를 지으며 훈련을 하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토종 선발진으로 차우찬, 송은범, 임찬규, 이상규, 정찬헌을 꼽았다. 믿고 보는 원투펀치 윌슨과 켈리에 떠오르는 루키 이민호와 김윤식, 6년차 중고 신인 이상규까지 LG는 2020 시즌 마운드에 신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청백전에서부터 신인답지 않은 투구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고졸 신인 이민호와 김윤식, 150km 강속구 호투로 LG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중고 신인 이상규까지 마운드에 새로운 기운이 더해지며 LG 투수진의 분위기는 한층 좋아졌다. 

투수들의 1루 송구 훈련에서 선수들은 "윤식이 잘한다~" 등 서로를 북돋는 소리를 크게 크게 외치며 밝은 분위기 속에 훈련을 이어 갔다. 

26년 만의 우승을 꿈꾸는 LG가 신바람 마운드의 힘을 얻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윌슨(위)-켈리, 믿고 보는 원투펀치 

송은범-임찬규-이상규(위에서부터), 류중일 감독이 꼽은 토종 선발진 

이민호-김윤식, 신인답지 않은 루키! 

LG 투수진, '따뜻한 봄날씨만큼 분위기 좋아요!'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