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C인삼공사가 채선아, 한송이, 오지영, 염혜선(왼쪽부터)과 FA 계약을 마무리했다. ⓒ KGC인삼공사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KGC인삼공사가 20일 FA 자격을 얻은 한송이(36) 오지영(32) 염혜선(29) 채선아(28) 4명 모두와 재계약을 마쳤다고 알렸다. 

오지영은 총액 2억6000만 원(연봉 2억5000만 원, 옵션 1000만 원), 염혜선은 총액 2억5000만 원(연봉 2억3000만 원, 옵션 2000만 원)에 각각 3년 계약을 체결했다. 

한송이는 총액 2억2000만 원(연봉 2억 원, 옵션 2000만 원)에 계약 기간 2년, 채선아는 총액 7000만 원(연봉 5000만 원, 옵션 2000만 원)에 계약 기간 1년에 합의했다. 

인삼공사는 "현역 국가대표로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며 팀 내 구심점을 하는 선수들에 대한 평가와 구단과 선수 사이 미래지향적 관계가 반영된 결과"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송이는 "인삼공사에서 다시 뛸 수 있어 기쁘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새롭게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말했고, 오지영 역시 리베로 최고의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를 표하며 새 시즌 각오를 다졌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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