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한희재 기자] KBO가 21일 이사회를 열고 2020 KBO 리그 개막을 오는 5월 5일로 결정했다. 지난달 28일에 개막할 예정이던 KBO 리그는 코로나19의 피해를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맞춰 개막이 연기 했었다.


자체 연습과 청백전 외에는 실전 감각을 익히지 못했던 각 팀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완화된 이 날 전국 각지에서 연습경기를 가졌다. 


잠실야구장에서는 LG와 두산이 맞붙었다. 예년 같으면 라이벌전을 맞아 팬들의 열기로 가득했겠지만 관중석에는 취재진의 취재열기만 가득했다. 선수들과의 접촉을 피하고자 취재 구역도 관중석 상단으로 제한했다. 


개막전도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관중 없이 시즌을 진행하고 코로나19 위협이 줄면 관중의 입장을 조금씩 늘려가며 팬들에게 야구장의 문을 열 계획이다. 


코로나가 비워낸 관중석에 팬들이 들어찰 날이 다가오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한희재 기자


▲ 첫 연습경기에 나서는 LG 선수들
▲ LG와 두산의 라이벌 연습경기
▲ 라이벌전을 맞아 팬들이 가득 찼을 잠실야구장이 썰렁하다.
▲ 야구보기 최고의 날씨

▲ 빈 관중석에서 연습경기를 중계하고 있는 중계진

▲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관중석에서 취재하고 있는 취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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