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민경 ⓒ곽혜미 기자
▲ 김연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현대건설 배구단이 지난 16일 FA(자유 계약 선수) 계약을 맺은 황민경, 김연견 계약 내용을 23일 발표했고 연맹 등록 소식을 알렸다.

16일 현대건설은 두 선수와 FA 보도자료를 냈지만, 자세한 계약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황민경과 3년 연봉 2억 8천만 원, 옵션 2천만 원 계약을 맺었다. 김연견은 3년 연봉 1억 8천만 원, 옵션 2천만 원 계약을 체결했다.

황민경은 2008년 1라운드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에 입단, 2016~2017시즌 GS 칼텍스 배구단을 거쳐, 2017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으로 이적했다.

김연견은 2011년 3라운드 5순위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에 입단했다.

현대건설은 주전 세터 이다영이 흥국생명으로 이적하며 팀 전력 유지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김연견과 황민경이 이탈한다면, 더 큰 손실이 찾아올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다영을 잡지 못한 현대건설은 김연견 황민경 잔류를 이끄는 데 성공하며 이다영 공백을 메우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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