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곽혜미 기자] 키움 히어로즈 훈련이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롯데에서 키움으로 이적한 3루수 전병우가 훈련을 하고 있다. 

5월 5일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는 KBO 구단들. 키움은 지난 21일, 22일 진행된 연습 경기에서 아쉽게 2연패를 했지만 실전 감각을 다지며 최고의 라인업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 

키움의 내야진에도 변동이 생겼다. 2019 시즌부터 눈도장을 찍은 3루수 김웅빈이 지난달 26일 오른팔에 타구를 맞으며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이탈했다. 손혁 감독은 모터와 김웅빈을 핫코너 주전 자리에 점찍었지만 김웅빈의 이탈로 공백이 생겨 버렸고 그 자리는 롯데에서 이적한 전병우가 차지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외국인 타자 모터도 아직 KBO 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했고 전병우는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장타력과 출루율이 좋기 때문에 정규 시즌 많은 기회가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오늘 훈련에서도 전병우는 어려운 바운드성 타구도 부드럽게 잡으며 밝은 미소로 훈련을 이어 갔다. 

롯데에서 이적한 전병우, 키움 유니폼이 찰떡 

훈련은 진지하게 

밝은 미소 띤 전병우, 키움에 조금씩 적응중


어려운 바운드성 타구도 안정적으로 수비 

전병우, 백핸드 수비도 완벽하게 

타구 잡아 부드러운 송구까지


'키움 핫코너, 저를 주목해 주세요!'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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