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한화 이글스가 2년 만에 포스트시즌 복귀를 노린다.

지난해 9위라는 씁쓸한 시즌을 보낸 한화는 팀 레전드 정민철 단장 선임과 함께 바쁜 스토브리그를 보냈다.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개 외국인 선수 3명과 재계약을 맺었고, 트레이드로 선발투수 장시환을 얻어 부족했던 점들을 채웠다. 십자인대 부상으로 1년을 쉰 하주석 복귀는 한화의 큰 힘이다.
▲ 한화 이용규. ⓒ한희재 기자
2018년 한용덕 감독 부임 첫해 한화는 정규 시즌 3위라는 무서운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1년 만에 9위로 추락했다. 주축 선수 하주석, 이용규 이탈은 한화 야구를 뿌리째 흔들었다. 올 시즌으로 계약 마지막 해를 맞는 한용덕 감독은 주축 선수를 다시 품으며 부활을 노린다.

한 감독은 “전년도 선수층에 어려움이 많이 있어서 지난 겨울 보강을 많이 했는데, 보강한 선수들이 상대팀에서 충분히 주전급 활약을 했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기존 선수들과 경쟁구도가 됐다. 시즌 동안 선수의 부족함에 대한 염려 없이 시즌을 치를 거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년 뎁스차트를 통해 한화의 시즌을 전망해본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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