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니 퍼거슨과 저스틴 개이치의 경기가 다음 달 10일 열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다음 달인 5월 10일 UFC는 재개될 수 있을까요?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대회 개최 의지를 강력하게 나타내고 있으면서도 대회 장소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 UFC 팬들은 한 차례 연기된 UFC 249가 정말 열리기는 하는 건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죠.

이런 분위기 속에서 눈길을 끌만한 보도가 나왔습니다.

공신력 높은 전문 기자 데이브 멜처가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에 위치한 배터런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5월 10일 UFC 249가 열릴 것이라고 밝힌 것인데요.

이어 전문지 MMA 정키는 UFC 249와 관련된 익명의 제보자가 5월 초 잭슨빌로 향하는 비행기 표를 끊었다는 소식을 확인하면서 데이브 멜처의 보도에 신빙성을 더했습니다.

플로리다 주는 최근 무관중으로 열리는 WWE 프로레슬링 경기 녹화를 허가했습니다. UFC도 무관중을 조건으로 대회를 열 수 있는 길이 생긴 것이죠.

UFC는 UFC 249의 메인이벤트를 토니 퍼거슨과 저스틴 개이치의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으로 추진 중입니다. 헨리 세후도와 도미닉 크루즈의 밴텀급 타이틀전도 예약해 두고 있습니다. 프란시스 은가누와 자이리지뉴 로젠스트루이크의 헤비급 경기도 예정돼 있죠.

코로나19로 멈춰 버린 전 세계 스포츠계에서 가장 먼저 대회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힌 UFC. 한 차례 연기됐던 UFC 249를 5월 10일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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