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두산 베어스 훈련이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고 KBO는 5월 5일 개막을 확정지었다. 미국의 한 매체는 한국의 리그 개막과 관련해 일본 사례와 비교하며 "메이저리그(MLB)는 한국을 본받아야 한다"고 보도하기도 하며 한국의 코로나 대응에 대해 극찬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가 개막일조차 확정짓지 못한 시점에서 KBO는 5월 5일로 개막일을 정하고 지난 21일 연습 경기도 시작됐다. 야구에 목말랐던 팬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었다. 

한 지붕 두가족 두산과 LG는 구단 자체 훈련 기간 때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누어서 잠실구장을 사용하며 훈련을 했다. 그러나 오후 2시 타 구단과 연습 경기가 시작되면서 LG와 두산 중 한팀이 오전 훈련부터 경기가 끝나는 5시 전후까지 경기장을 통으로 사용해야 했고 다른 한팀은 6시 훈련을 하게 됐다. 6시 훈련이 시작되면서 2020년 처음으로 잠실구장에 불이 밝혀졌다. 봄햇살이 내리쬐던 오후의 청백전이 익숙해지고 있던 선수들과 팬들에게도 반가운 일이 시작된 것이다. 

겨우내 기다렸던 야구가 드디어 개막을 하고 잠실구장엔 야간 조명이 켜졌다. 야구팬들에게 익숙한 시간 PM 6:30, 다시 설렐 시간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조명 ON! 


야간 조명 켜진 잠실구장 

야구팬 기다리는 잠실구장 

1,2회 때 봤던 잠실의 노을 

PM 6:30 


우리가 다시 설렐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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