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수익금 기부를 알린 시카고 컵스 투수 다르빗슈 유 ⓒ 다르빗슈 유 유튜브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다르빗슈 유(34, 시카고 컵스)가 개인 유튜브 채널 수익을 기부했다. 

미국 시카고 지역 매체 '시카고트리뷴'은 27일(한국시간) '다르빗슈가 개인 유튜브 수익금 4만3000달러(약 53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암 연구 센터와 싱글맘 가정을 돕는 비영리 단체에 기부금을 절반으로 나눠 보냈다'고 알렸다. 

매체는 '기부한 단체는 다르빗슈와 연관이 있다. 2018년 9월 다르빗슈의 처남인 야마모토 노리후미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야마모토는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세 아이의 아버지였다'고 덧붙였다. 

다르빗슈는 개인 SNS에 기부 소식을 알리며 "11월에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했다. 단 1초라도 (내 채널의) 영상을 시청한 사람들과 함께 만든 결과라 기쁘다"고 말했다. 

다르빗슈의 개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48만7000명이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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