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 세이커스는 지난 23일 조성원 명지대 감독을 새 수장으로 선임한 데 이어 일주일도 안 돼 코치진 구성까지 완료했다. ⓒ KBL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조성원(49) 신임 감독을 선임한 창원 LG 세이커스가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LG는 29일 "조 감독과 함께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빠르고 공격적인 팀 컬러 구축을 위해 박재헌(47) 이병석(43) 최승태(38)를 코치로 선임했다. 차기 시즌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 코치는 전임 현주엽 감독과 함께 2017-18시즌부터 LG에 몸 담았다. 한솥밥을 먹었던 김영만, 강혁 코치가 모두 떠난 가운데서도 홀로 팀에 남았다. 조 신임 감독 연착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 코치는 조 감독과 함께 명지대 출신으로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서울 SK 나이츠, 인천 전자랜드 앨리펀츠,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 선수로 뛰었다.

은퇴 뒤 명지대 지휘봉을 잡은 조 감독을 보좌하며 코치 경험을 쌓았다.

최 코치는 1년 만에 한국농구연맹(KBL) 무대로 돌아왔다. 2015-16시즌 전주 KCC 이지스 코치로 부임한 그는 지난 시즌까지 활동한 뒤 미국행을 택했다. 농구 명문 앨라배마 대학교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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