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닝포인트'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사미자가 과거 5억 원대 사기로 쓰러졌다고 털어놨다.

사미자는 1일 오전 방송된 JTBC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에 출연, 과거 사기당한 경험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지인에게 5억 원을 빌려줬는데 그 사람이 미국으로 잠적했다”며 “충격이 커서 쓰러졌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급성 척추 협착증으로 일주일 간 누워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사미자는 베테랑 배우로 면모를 보였다. 그가 회복 5일 만에 촬영장에 간 것. 사미자는 “그때 드라마 섭외가 들어왔다. 그런데 걷지 못하는 걸 보여주기 싫어, 회복 5일 만에 촬영장에 갔다”고 말했다.

▲ '터닝포인트' 방송화면 캡처

이 밖에도 그는 심근경색과 뇌경색으로 힘들었던 일도 설명해, 사미자를 향한 시청자들의 걱정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사미자는 2018년 뇌경색으로 ‘아침마당’ 생방송 도중 쓰러진 바 있다. 이미 그는 2005년 심근경색으로 한차례 쓰러져 수술받았던 터.

그런데 투병 중 사미자 남편 역시 안면 전체가 함몰되는 큰 부상을 당하는가 하면, 큰아들도 후두암 선고를 받아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러한 사미자의 안타까운 사연에 많은 이들이 그의 건강과 행복을 빌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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