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롤:월드 투어'. 제공|유니버설픽쳐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애니메이션 '트롤:월드 투어'가 황금연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롤:월드 투어'는 지난 1~3일 주말 3일간 3만883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트롤:월드 투어'는 누적 관객 5만7115명을 기록했다.

'트롤:월드 투어'는 6개의 트롤 마을에서 펼쳐지는 음악 대결을 그린 애니메이션. 레드벨벳 웬디, SF9 로운이 목소리 연기를 펼치며 더욱 주목받았다. 

코로나19 여파로 극장개봉과 동시에 VOD 서비스를 개시한 탓에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하지 못했고, 메가박스 등 일부 극장에서만 개봉했으나 황금연휴 관객이 몰렸다.

이밖에 대만 청춘 로코 '나의 청춘은 너의 것'이 2만2692명으로 2위, 이세영 박지영 주연 '호텔 레이크'가 2만121명으로 3위에 올랐고,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이 1만9643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저 산 너머', '어벤져스:엔드게임', '마이 스파이', '1917', '라라랜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그 뒤를 이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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