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듀란트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란트(31)가 2019-20시즌에 돌아올 수 있을까.

션 막스 브루클린 단장은 4일(한국 시간) 로이터통신을 통해 "듀란트는 그 누구보다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잘 안다. 그가 부상에서 회복하게끔 브루클린 트레이닝팀이 노력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만약 듀란트 같은 선수에게 투자를 했다면 우리는 그에게 돌아오라고 강요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그러나 타이밍이 맞고, 몸 상태가 100%가 된다면 코트에 나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2018-19시즌까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뛴 듀란트가 2019-20시즌을 앞두고 브루클린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2019 NBA 파이널 5차전에서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듀란트가 2019-20시즌 모든 경기에 결장한다"는 보도가 들려왔지만 변수가 생겼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만약 2019-20시즌이 종료되지 않고 재개되면 어떻게 될까. 막스 단장은 단정하지 않았지만 듀란트 몸 상태에 따라 코트에 설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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