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훈 ⓒ 부산 kt 소닉붐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프로농구 2019-2020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허훈(25, 부산 kt 소닉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들어하는 어린이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kt는 4일 "소속 팀 선수인 허훈이 부산 지역 저소득 가정 아이를 위해 어린이날 선물 후원금 50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을 위해 제작될 어린이날 선물상자에는 식료품과 장난감, 영양제 외에 허훈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농구공이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허훈은 “연고지인 부산 저소득층 아이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어떡하면 도울 수 있을지 고민했다. 구단과 상의한 뒤 후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어린이는 항상 밝고 건강해야 한다. 지원하는 물품이 많이 부족하겠지만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kt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최근 수년간 부산지역 아동을 후원해오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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