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막을 일년 미뤘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일정이 겹친 2021년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2022년 5월로 개막을 미뤘다.

2022년 5월 13일 개막해 같은 달 29일 폐막한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4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애초 내년 여름 치를 예정이던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1년 미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격년으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당초 내년 7월 1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올여름 개막을 준비했던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되면서 일정이 꼬였다.

도쿄 올림픽이 2021년 7월 23일~8월 8일로 옮겨지면서 애초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일정과 맞물렸다.

이 탓에 FINA는 일본수영연맹과 대회 조직위원회, TV 중계방송사, 후원사와 협의해 일정 변경을 검토했고 4일(한국 시간) 대회 기간 연기를 발표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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