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하나시티즌의 심리교육 ⓒ대전 하나시티즌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개막을 앞둔 대전 하나시티즌이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부정방지 교육 및 스포츠 심리 특강을 실시했다.

대전은 코로나19로 전세계 대다수의 스포츠가 중단된 상황에서 개막하는 K리그가 스포츠 베팅 시장의 중요한 콘텐츠가 되면서 승부 조작 제의 등에 선수들이 노출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전 교육을 통해 철저한 예방 및 관리를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부정방지 교육과 더불어 축구 선수 출신 스포츠 심리 상담사 인하대 스포츠과학 연구소 이상우 박사를 초빙해 '스포츠 심리훈련'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대전은 지난해 성적이 나빴다.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전환해 올해 성적이 중요하다. 선수들의 멘탈 트레이닝 및 위기 상황에서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 원팀을 위해 슬기롭게 소통하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하며 승리욕 고취에 나섰다.

주장 황재훈은 "인지하고 있는 내용이지만 부정 방지 교육을 통해 다시 한번 중요성에 대해 상기시킬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또, 운동선수라면 실력만큼 중요한 것이 멘탈인데 스포츠 심리 교육을 통해서 경기장 안에서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원팀이 되려면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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