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철 KPGA 최장(왼쪽)과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이사. ⓒKPGA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KPGA 챌린지 투어가 스릭슨 투어로 새롭게 출발한다.

KPGA(회장 구자철)와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이사 홍순성)는 6일 KPGA회관에서 ‘스릭슨 투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본 행사에는 KPGA 구자철 회장과 던롭스포츠코리아㈜ 홍순성 대표이사를 비롯해 올 시즌 새롭게 KPGA 코리안 투어 선수회 대표로 선출된 홍순상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릭슨 투어의 힘찬 첫걸음을 응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던롭스포츠코리아㈜는 2023년까지 향후 4년간 약 20억 원 규모의 후원을 확정 지었다.

던롭스포츠코리아㈜ 홍순성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프로골퍼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보면서 우리 선수들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결정했다. 대회 후원과 더불어 선수 개개인과 계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스릭슨 투어를 정규투어의 한 축으로 성장시켜 더 많은 선수들이 본인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KPGA 구자철 회장은 “스릭슨과 동행하게 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PGA 투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임성재를 비롯해 배상문과 김형성, 김대현, 주흥철 선수 등 K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그동안 KPGA 챌린지 투어를 거쳐 성장했다”면서 “KPGA 챌린지 투어가 스릭슨 투어로 새롭게 거듭난 만큼 앞으로도 훌륭한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KPGA 코리안 투어 선수회 홍순상 대표는 “어려운 시기 큰 결정을 내려준 던롭스포츠코리아 관계자 분들께 투어의 모든 선수들을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KPGA와 던롭스포츠코리아가 합심해서 실력 있는 많은 선수들을 발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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