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병현 ⓒ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창원 LG의 강병현(35)이 재계약을 맺었다.

LG 구단은 7일 "강병현과 계약 기간 2년, 보수 총액 2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강병현은 지난 시즌 총 42경기에 출전해 평균 5.8점 2.5리바운드 1.5어시스트 FG 35.1%를 기록했다. 2015-16시즌 이후 가장 많은 출전 시간(21분 50초)을 기록하면서 팀에 힘을 보탰다. 

강병현은 "나를 믿고 계약해준 구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 농구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동료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팀을 정상에 올려놓도록 노력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조성원 신임 감독은 "강병현이 주장으로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사이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하고 팀을 위해 양보하고 희생해준 점에 대해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병현은 2008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에 지명됐다. 이후 전주 KCC와 안양 KGC를 거쳐 2018-19시즌부터 LG에서 뛰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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