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호주오픈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호주오픈의 취소 가능성이 제기됐다.

호주 AAP통신은 7일 "크레이그 타일리 호주테니스협회장이 최악의 시나리오는 2021년 호주오픈의 취소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테니스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7월 초까지 중단됐다.

올해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호주오픈은 1월에 예정대로 열렸지만 5월 프랑스오픈은 9월로 미뤄졌고, 6월 윔블던은 취소됐다.

8월 US오픈은 아직 일정 변동이 없지만 11월 개최설이 나오고 있다.

타일리 회장은 "내년 1월 호주오픈도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긴 어려울 것이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호주 팬들이 입장하는 대회로 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