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스포츠클럽이 5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대한체육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던 공공스포츠클럽이 5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공공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이다.

정부 지침이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별 상황을 고려해 공공체육시설 문을 열기 시작했다.

현재 전국 총 99개 클럽 중 서울 영등포구스포츠클럽, 부산 해운대구스포츠클럽, 인천 미추홀구스포츠클럽 등 45개 클럽이 재개장 할 예정이다. 

공공스포츠클럽별 휴관 현황이나 수업 안내문, 가까운 스포츠클럽 찾기 등은 대한체육회 스포츠클럽 종합정보시스템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일재 전국스포츠클럽협의회 회장은 ”단계적 운영 재개는 공공스포츠클럽에 단비 같은 소식이지만 지역 내 코로나19 재발 우려 등 걱정이 큰 것도 사실이다.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공공스포츠클럽 단계적 운영 재개를 통해 그동안 외부 활동을 하지 못했던 국민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위축된 지역 사회의 분위기를 보다 활기차게 전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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