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블락비 유권이 입대한다.

8일 블락비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유권이 오는 18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세븐시즌스 측은 "입소 당일,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별도의 행사 없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2년생으로 올해 만 28세인 유권은 이날 입대를 알리며 "나라의 부름을 받아 입대하게 됐다. 가기 전에 얼굴을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이렇게 편지로만 인사하게 됐다. 다녀오면 만날 일이 더 많을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전역할 때는 살도 빼고 더 건강하고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블락비는 태일과 비범은 각각 지난해 6월, 9월 입대해 육군 현역과 의무 경찰로 각각 복무 중이다. 2018년 12월 4급 판정을 받고 입대했던 재효는 입대 후 지병 재발로 재신검에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아 군복무를 마무리했다. 박경은 음원 사재기 조사 등으로 입대가 연기됐다. 

BBC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고 있나요?

날씨가 아주 따뜻해지다 못해 더워져서 점점 Fuego의 계절이 오는 듯하네요. 일교차가 크니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길 바라요. 그리고 아직 코로나가 완벽히 끝나지 않았으니 답답하더라도 외출할 땐 꼭 마스크 착용하세요.

이렇게 편지로 여러분께 인사드리는 이유는 제가 이제 나라의 부름을 받아 5월 18일 입대를 하게 되어서예요. 가기 전에 얼굴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이렇게 편지로만 인사하게 되었네요.

다녀오면 만날 일이 더 많을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전역 때에는 살도 빼고 더 건강하고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게요. 그때까지 BBC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길 바라요! 내년에 봅시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