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과 박성현의 슈퍼매치가 24일 열린다. ⓒ현대카드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과 3위 박성현(27)이 '현대카드 슈퍼매치'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은 24일 오후 2시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2005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와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의 테니스 경기를 시작으로 테니스, 피겨스케이팅, 스노보드, 댄스스포츠 등 스포츠 이벤트로 진행됐다.

올해 박성현과 고진영의 골프 대결은 2011년 댄스스포츠 이후 9년 만에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시리즈다.

경기는 상금이 걸린 각 홀에서 타수가 낮은 선수가 해당 홀의 상금을 가져가는 '스킨스 게임' 형식으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1억원. 상금은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이 지정한 기부처에 선수들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고진영과 박성현은 “모든 분들이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골프로 응원의 샷을 보내고 싶다. 모든 샷과 홀에서 그 의미를 되새기며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로 열릴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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