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는 8일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과 이에 따른 선수단 건강, 국제이동, 대회 조직의 위험을 이유로 국제배구연맹이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취소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올림픽이 1년 미뤄진 것을 비롯해 각종 스포츠 국제대회가 연기 및 취소되는 상황에서 국제배구연맹도 올해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를 열지 않기로 한 것이다.
이어 아시아배구연맹(AVC)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대회 일정을 잠정 발표했다. 국제배구연맹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으면 모든 대회를 취소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배구연맹 주관 대회 개최 여부는 7월 중 결정된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