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니스 아데토쿤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야니스 아데토쿤보(26, 211cm)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해킹을 당했다.

AP 통신은 9일(한국 시간) "아데토쿤보의 트위터에 고(故)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스테픈 커리 등을 비난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는 누군가 아데토쿤보의 계정을 훔쳐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아데토쿤보 SNS 계정으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이적할 것"이라는 내용도 올라와 해킹 사실을 몰랐던 팬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밖에도 인종 차별과 욕설로 이뤄진 글들이 올라왔다 삭제됐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아데토쿤보는 "내 계정이 해킹돼 지금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해킹으로 인한 피해 사실을 인정했다.

밀워키 벅스 소속의 아데토쿤보는 지난해 NBA 정규 시즌 MVP 주인공이다. 올 시즌도 평균 29.6득점 13.7리바운드 5.8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으로 맹활약하며 MVP 2연패에 다가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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