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돔.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일본프로야구(NPB)가 6월 19일 개막을 목표로 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일본 닛칸스포츠와 스포츠호치 등 주요 매체는 10일 “이달 31일까지 예정된 비상사태 선언이 해제된다면, NPB는 6월 19일 개막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NPB는 다른 나라의 주요 프로스포츠처럼 개막이 무기한 미뤄진 상태다. 특히 지난달부터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국가적으로 비상사태까지 선포됐다.

이런 가운데 NPB는 경기수를 조금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만약 6월 19일 개막한다면, 120경기 체제 전환이 유력하다.

한편 메이저리그 역시 7월 초 개막할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고 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7월 초 개막해 팀당 80경기 안팎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구단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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