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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챔프 베우둠, 복귀전 판정패…생애 첫 연패

네이버구독_201006 김건일 기자 kki@spotvnews.co.kr 2020년 05월 10일 일요일

▲ 2년 만에 돌아온 베우둠 '2연패라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전 UFC 헤비급 챔피언 파브리시우 베우둠(42, 브라질)이 2년 만에 복귀전에서 쓴잔을 마셨다.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9에서 헤비급 랭킹 12위 알렉세이 올리닉(42, 러시아)에게 3라운드 종료 1-2(28-29, 29-28, 29-28)로 판정패 했다.

세계적인 주짓수 실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베우둠 만큼 올리닉 또한 주짓수 실력자. 주짓수 검은 띠로 통산 58승 가운데 46승을 서브미션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에 앞서 올리닉은 "주짓수 실력자를 가리자"고 선전포고 했다.

연막 작전이었을까. 올리닉은 전진했다. 1라운드에 어퍼컷으로 베우둠을 휘청이게했고 펀치 연타로 주도권을 확보했다.

계속된 펀치 러시에 베우둠은 방어하기 급급했다. 2라운드엔 눈과 다리가 풀리는 등 체력이 크게 빠졌다. 베우둠에게 위기였다.

3라운드 베우둠에겐 피니시가 필요했다. 기회가 찾아왔다. 그라운드에선 베우둠이 한 수 위였다. 올리닉의 팔을 잡고 묘기에 가까운 기무라와 암바로 피니시를 노렸다.

하지만 체력이 남아 있던 올리닉은 버텨 냈고 3라운드 종료 공이 울렸다.

저지 3명 중 2명이 올리닉의 손을 들었다. 베두움은 올리닉의 이름을 울리자 별 다른 제스처 없이 결과를 덤덤히 받아들였다.

두 선수는 지난 2018년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136에서 붙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베우둠이 금지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는 바람에 무산됐다. 베우둠에 대한 징계가 2년에서 10개월로 줄어들었고, 징계 기간이 해제되면서 다시 경기가 잡혔다.

2018년 3월 알렉산더 볼코프에게 지고 나서 옥타곤을 떠나 있던 베우둠은 연승(월트 해리스, 마르신 티부라) 뒤 연패에 빠졌다. 베우둠의 연패는 2002년 데뷔한 뒤 처음이다. 통산 전적은 23승 1무 9패가 됐다.

4개월 만에 다시 옥타곤에 오른 올리닉은 2연승으로 전적을 59승 1무 13패로 쌓았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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