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아르센 벵거(70) 전 아스날 감독이 '포스트 메날두 시대' 선두주자를 꼽았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한솥밥을 먹는 네이마르(28)와 킬리안 음바페(21)를 지목했다.

벵거는 10일(한국 시간) 영국 축구 전문 사이트 '토크스포트'와 인터뷰에서 "(축구계에 몸담은 지) 50년 가까이 흘렀지만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어느 상황에서든 창의성을 발휘하는 선수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들 전성기는 이제 끝나가고 있다. 한 시대가 저물고 있는 게다. 지금은 차기 구도에 관해 이야기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벵거는 왕관을 물려받을 후보로 리그앙에서 뛰는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거론했다. 조국 프랑스 무대에서 환상적인 폼을 자랑하는 둘을 입에 담았다.

"메시와 호날두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을 차기 주자는 프랑스에 있을지 모른다. 음바페와 네이마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음바페는 현대 축구계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네이마르 이름도 잊어선 안된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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