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내년 여름 아시아 15개국 요트인이 충남 대천을 찾는다.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21년 아시아요트연맹(ASAF) 킬보트 컵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충청남도는 10일 보령시와 공동으로 2021년 ASAF 킬보트 컵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최초 ASAF 공인을 받은 이번 대회는 아시아 15개국 약 1000명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는 3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크루저급 인쇼어 요트와 딩기요트, 카이트 보딩에서 각국 요트인이 자웅을 겨룬다.

충남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보령시와 대한요트협회, 충남요트협회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국제 대회를 요트부품 연구개발센터와 요트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요트산업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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