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0년 도쿄 올림픽 재연기 가능성을 일축했다.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을 놓고 IOC가 “플랜B는 없다”고 못박으면서 내년에 대회가 열리지 못하면 올림픽이 아예 취소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존 코츠 IOC 조정위원장은 10일(한국 시간) CNN 등 복수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IOC 본부와 일본에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 중"이라면서 "올림픽 재연기는 없다는 생각으로 (대회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플랜B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TF팀은 규모가 거대하다. 전반적인 상황을 총괄 운영하고 있다. (올림픽 진행에 필요한) 43개 경기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초 IOC는 오는 7월 24일 도쿄 올림픽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 대회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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