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에 남고 싶어요'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00만 파운드(301억 원)를 준비해야 한다.

오디온 이갈로(30)를 영입을 위한 금액이다.

프리미어리그는 다음 달 재개한다고 하는데 이갈로에 대한 임대 계약은 오는 31일 끝난다. 완전 이적이 없다면 이갈로는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야 한다.

이갈로가 필요한 맨유는 완전 이적을 문의했고 상하이로부터 2000만 파운드를 달라는 답을 받았다.

맨유 전설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게리 네빌은 해당 금액에 반대 의견을 냈다.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이갈로가 2000만 파운드 가치가 있느냐고? 아마도 지금 마켓에선 아닐 것"이라며 "계속 골을 넣었다면 모르겠지만…2000만 파운드를 쓸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임대료 400만 파운드(약 62억 원), 그리고 주급 30만 파운드 중 10만 파운드(약 1억5600만 원)를 보조하는 조건으로 지난 2월 이갈로를 임대했다.

이갈로는 8경기에서 4골로 마커스 래쉬포드가 빠진 맨유 공격진을 이끌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이갈로의 임대 계약에 매우 만족해하면서 완전 계약까지 추진하고 있다.

11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는 뉴캐슬이 2000만 파운드를 주고 이갈로를 영입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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