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를 떠나 새 도전을 꿈꾸는 에딘손 카바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우루과이 출신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33)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 가능성을 열어 뒀다.

11일(한국시간) 뉴캐슬 크로니클에 따르면 카바니의 대변인은 뉴캐슬 측과 대화를 시작했다.

뉴캐슬은 새 구단주인 사우디아라비아 공공 투자기금(Saudi Arabia's Public Investment Fund, PIF)를 바탕으로 막대한 자금력을 가진 구단으로 탈바꿈했다.

챔피언스리그를 목표로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노리고 있으며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카바니를 낙점했다. 카바니에 대한 영입설은 인수 초기부터 돌았다.

카바니는 파리에서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5000만 원)를 받는다. 그러나 파리와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이적료가 들지 않으며 뉴캐슬은 파리 못지않은 자급력을 갖췄다.

카바니는 파리에서만 300경기에 출전해 200골을 몰아치면서 유럽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스타 공격수다.

올 시즌엔 마우로 이카르디의 합류로 팀 내 입지가 부쩍 줄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 구단을 찾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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