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핫펠트가 유튜버에게 일침을 가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예은)가 자신을 비난한 유튜버 '시둥이'에게 일침을 가했다.

핫펠트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남의 피 빨아먹으며 사는 기생충의 삶이 본인이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고 유일한 생존전략이라면 응원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튜버 '시둥이'가 지난달 30일 올린 "원더걸스 예은 이 인간이 정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캡처한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 중 '시둥이'는 "이제는 이모가 되어버린 원더걸스 예은 여태껏 성 상품화 잘 시켜하며 남들이 평생 가도 못 벌 돈 다 벌어놓고 페미니스트 선언했다"라며 핫펠트를 비난했다.

▲ 핫펠트를 비난한 '시둥이'. 출처ㅣ'시둥이' 유튜브 화면 캡처

또한 '시둥이'는 핫펠트에게 "제가 10년 넘게 우파로 활동하면서 지지를 받다가 경쟁력이 약화되니까 좌파 선언 해놓고 '욕할 거면 하세요'라고 하면 기분이 어떻겠냐"라며, "예쁘고 어리고 인기 많은 선미가 부러운거잖아요 그냥"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핫펠트는 페미니스트 선언을 했고, "한 걸그룹 멤버가 '82년생 김지영'을 보고 감상평을 올리자 일부 사람들이 비난한 것을 들었다"며 "또래들의 이야기 같아서 소감 글을 올렸는데 페미 선언을 했다고 뭐라하더라"고 밝혔다.

아울러 핫펠트는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페미니스트 선언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고, 유튜버 '시둥이'가 공개적으로 자신을 비난하자 일침을 가한 것이다.

핫펠트는 최근 첫 번째 정규앨범 '1719'를 발매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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