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하나가 불쾌감을 토로했다. 출처ㅣ유하나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유하나가 백화점을 방문한 뒤 직원에게 느낀 불쾌감을 토로했다.

유하나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님 생일선물 사러 백화점 갔다가 오랜만에 셔니도 없고 해서 허니랑 이리저리 구경하는데 처음 간 매장에 처음 보는 직원이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기분이 상당히 더러웠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색다른 파마 헤어스타일과 명품 브랜드의 가방, 벨트를 착용한 유하나가 거울 앞에서 촬영한 모습이 담겼다.

이어 유하나는 직원이 자신을 훑어본 것에 대해 "너무 집에 있다 막 나온 것 같아서 그랬나? 사람을 왜 겉으로 판단해? 그리고 뭘 훑어보고 난리?"라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저랑 같은 기분 느끼신 분 있어요? 저와 같은 기분 든 적 있어서 욕 나올 것 같으신 분 댓글 써주세요"라며 이벤트를 열었고 "저 오늘 예민해요"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유하나는 야구 선수 이용규와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다음은 유하나 글 전문이다.

아버님 '생선' 사러 백화점 갔다가 오랜만에 셔니도 없고 해서 허니랑 이리저리 구경하는데 첨 드가는 매장에 첨 보는 직원이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기분이 상당히 사앙다앙히 더러웠음. 너무 친절한 직원들이 있는 반면 겉모습만 보고 손님에게 친절과 불친절이 나뉘는 직원들도 있다.

왜 그럴까 예전부터 진짜 궁금했음. 너무 집에 있다 막 나온 것 같아서 그랬나? 세상에. 앞으로 이 매장엔 근처도 안 가야지 다짐하고 나왔음. 사람을 왜 겉으로 판단해? 그리고 뭘 훑어보고 난리? 왜 그럴까요.

저랑 같은 기분 느끼신 분 있어요? 저와 같은 기분 든 적 있어서 욕 나올 것 같으신 분 댓글 써주세요. 욕 대신 차인표님의 분노의 양치질이나 하며 풀자는 끼워 맞추기 식의 위로로 입안 개운한 ㅇㅇㅇ 치약을 10분께 보내드릴게요 급 이벤트. 큭 저 오늘 예민해요.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