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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PD 학폭의혹 진실 가려질까…피해주장 A씨 명예훼손 고소[종합]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2020년 05월 13일 수요일

▲ 김유진PD. 제공|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원일 셰프의 예비신부 김유진(27) PD가 뉴질랜드 유학시절 집단폭행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 A씨 등을 상대로 12일 고소장을 제출했다.

법무법인 제현은 13일 공식입장을 내고 김유진PD가 자신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을 대상으로 정보 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12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인터넷을 통해 김 PD의 학창시절 집단폭력 가해 의혹을 처음 제기한 A씨 등이 고소 대상이다.

김PD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제현은 "고소인(김유진)은 고소인에 대한 허위사실이 처음 유포되었을 당시,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피해가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아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는 급히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지만 사과문으로 인하여 고소인이 피고소인의 허위사실을 모두 인정하는 것처럼 인식돼 주변 사람들에게 더 큰 피해를 주고 말았다. 이에 더 이상 허위사실이 유포되는 것을 묵과할 수 없었기에 고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소인은 허위사실이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었기에 법률 대리인을 통해 해당 언론들에 기사 삭제를 요청했고, 허위사실임을 인정한 국내 매체 3곳, 뉴질랜드 매체 1곳은 이미 기사를 삭제했거나, 정정보도할 뜻을 밝혔다"며 "하지만 아직도 고소인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사람들이 있어 이 부분에 대해 서도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는 언론을 통한 소모전이 아닌 법의 판단을 기다릴 것이며, 고소인은 고소 인에 대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 및 고소인이 관련되지 않은 사건을 거짓으로 기사화 또는 공론화하는 등의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 출처|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 방송화면 캡처
프리랜서 PD인 김유진 PD는 '스타셰프' 이원일의 약혼녀로, 지난 3월 첫 방송한 MBC 리얼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하며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그러나 지난달 21일 인터넷을 통해 학창시절 집단폭력 가해 의혹이 불거져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 의혹을 처음 제기한 A씨는 뉴질랜드 유학 시절인 2008년 오클랜드에서 김PD 등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두 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발표했던 김PD는 프로그램 하차 이후에도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등 괴로워하다 지난 4일 극단적 시도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후 김PD 측은 그간 도 넘은 비판과 허위사실 유포가 있었고 그간 알려진 학폭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일방적 폭로가 바탕이 된 기사, 험악해진 여론 속에서 비난을 받았던 김PD가 직접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만큼 재판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 과정에서 의혹의 시발점이 된 과거 학폭 논란은 물론 폭로 과정의 시시비비도 가려질 전망이라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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